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보신 적이 있나요? 팀 버튼 감독의 영화에서의 윌리 웡카는 굉장히 정서적으로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난 것으로 묘사되는데요. 윌리 웡카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웡카’에서의 묘사는 기존의 팀 버튼 감독의 영화를 통해 웡카를 접한 제게 정말 생각치 못한 인물로 묘사가 되었습니다. 오늘 글을 통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윌리 웡카와 영화 웡카의 두 윌리 웡카를 비교해 볼까합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초콜릿 공장을 운영하는 베일에 쌓인 인물인 윌리 웡카와 가난하지만 행복한 소년 찰리가 웡카의 인정을 받아 초콜릿 공장을 이어받게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팀 버튼의 이 영화는 웡카의 독특한 성격과 그의 초콜릿 공장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반면, 최근 개봉한 ‘웡카’는 웡카의 어린 시절과 그가 어떻게 초콜릿 공장을 세우게 되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두 영화 모두 상상을 뛰어넘는 초콜릿과 상상력이 넘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지만 서로 다른 시각으로 웡카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윌리 웡카의 캐릭터 비교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의 윌리 웡카는 다소 기이하고 신비한 인물로 그려집니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주는 동시에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며 교훈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웡카’에서는 그의 어린 시절과 그가 겪었던 고난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캐릭터로 묘사가 되며 다앙한 윌리 웡카의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웡카가 어떻게 초콜릿을 사랑하게 되었는지, 얼마나 그가 초콜릿을 사랑하는 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 ‘웡카’의 초콜릿
영화 ‘웡카’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이 등장합니다. 특히, 주인공 웡카가 만든 초콜릿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각기 다른 효과를 지니고 있는데요. 먹는 사람에게 행복한 기분을 주거나, 상상력을 자극하고, 몸이 떠오르기도 하는 등의 효과를 지니는데요. 이런 초콜릿들은 단순한 달콤함을 넘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합니다.
영화간 시각적 효과 비교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팀버튼 감독의 영화답게 특유의 마이너적인 분위기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함과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초콜릿들이 가득하지만 단순히 신기함을 넘어 약간은 기괴하게도 느껴지도록 시각적 연출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웡카’는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비주얼로 관객을 사로잡는데요. 마치 동화 속 세상처럼 환상적이고, 초콜릿과 사탕으로 가득한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마치며
영화 ‘웡카’는 기존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웡카의 어린 시절을 통해 그의 성격과 초콜릿에 대한 사랑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알 수 있어 더욱 깊숙히 윌리 웡카라는 캐릭터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추구하는 분위기는 다르지만 두 작품 모두 다양한 매력을 가진 초콜릿과 순수함을 가진 웡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일상의 평범함에 동화같은 이야기들로 하루를 마무리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 영화들을 통해 초콜릿의 매력에, 윌리 웡카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