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의 전설이라 불리는 유명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추천한 책입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의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에 대해 살펴보려합니다. 이 책은 개인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책으로도 유명한데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이해와 행복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책 소개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의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는 인간의 존재와 그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삶이 얼마나 불확실한지, 그럼에도 그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하는데요.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삶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고, 그 중에서도 사람들 간의 관계와 소통에 대해 강조합니다.
작가가 겪고 생각한 많은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삶의 시각을 제공하면서 ‘틀림’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설명하는데요. 각 장마다 다른 주제를 다루며 독자가 자연스레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특히 ‘틀리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합니다.
책의 또 다른 포인트는 바로 ‘자기 인식’인데요. 자신의 결정을 신뢰하고, 타인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필요함을 전달합니다.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 보며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 이 책의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가지 더 다른 포인트를 꼽아보자면, 그림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장을 마무리하면서 나오는 그림들이 왜인지 모를 편안함을 선사하는데요. 계속해서 책을 ‘읽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중간의 쉼을 통해 잠시 독서를 멈추고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합니다.
교훈과 메시지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가 전달하는 핵심 교훈은 진실함의 중요성입니다. 작가는 우리가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성장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삶은 단순한 정답 찾기가 아닙니다. 끊임없는 질문, 그리고 고뇌, 탐구의 과정이죠. 책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작가는 ‘행복’이 무엇인지 독자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부 환경이나 타인의 기대, 기준에 의해 행복을 정의하지만 진짜 행복은 자기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게 해 줍니다.
페이커 추천 이유
페이커가 이 책을 추천한 것은 단순히 프로게이머로서의 삶이 아닌,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공유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5번 이상을 읽고, 가치관 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책이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는데요. 페이커 선수는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으로 수 많은 경이들을 치르면서 영광스런 승리의 이면에 그간 겪었던 많은 실수 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실수를 통해 배우는 것,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라는 것일텐데요. 페이커는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의 작가의 경험이 자신의 경험과 연결되는 지점이 많다고 느껴 추천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책을 추천받아 읽는 독자들도 삶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조금 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를 원하는 것이 아닐까요?